[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이 VIP 전용 큐레이션 플랫폼 '더 쇼케이스(The Showcase)'를 앞세워 초고가·초희소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정판 람보르기니부터 스웨덴 왕실 침대까지 일반 고객이 접하기 어려운 상품과 경험을 내세워 VIP 고객 잡기에 나선 것이다.
1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선보인 '더 쇼케이스'는 백화점 매장을 넘어 디지털 플랫폼 기반으로 VIP 전용 상품과 콘텐츠를 제안하는 서비스다. 단순 쇼핑을 넘어 '신세계 VIP만 누릴 수 있는 경험'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실제 올해 '더 쇼케이스' 이용 고객의 평균 객단가는 약 2000만원으로, 일반 명품 카테고리 평균 객단가(약 300만원) 대비 7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람보르기니 서울과 협업해 고성능 SUV '우루스 SE', 신차 '테메라리오', 플래그십 모델 '레부엘토 서울 에디션' 등을 '더 쇼케이스'를 통해 국내 단독으로 선보였다. 구매 고객에게는 VIP 실적 인정과 함께 요트 불꽃축제 초청, 미국 페블비치 자동차 축제 참여 기회 등 프라이빗 혜택도 제공한다.
스웨덴 왕실 침대 브랜드 '해스텐스'의 최상위 라인업도 선보인다. 아시아 5개국에서만 판매되는 '그랜드 비비더스'를 비롯해 '비비더스', '드리머' 등을 국내 단독으로 소개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스웨덴 공장 프라이빗 투어와 평생 케어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주얼리 부문에서는 런던 기반 하이엔드 브랜드 '제시카 맥코맥'을 국내 단독으로 선보이며 VIP 전용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앞으로 하이엔드 인테리어, 맞춤형 럭셔리 기프트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VIP 고객의 경험 소비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