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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인캐피탈, 105억 달러 규모 '아시아 6호 펀드' 결성 완료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8 10:33

수정 2026.05.18 10:33

아시아 시장 내 20년 투자 경험과 플랫폼 경쟁력에 대한 투자자 신뢰 반영
운영 중심 가치 창출(Value Creation) 역량과 현지 실행 기반 투자 모델 보유
글로벌 통합 플랫폼 기반 차별화된 투자 경쟁력과 현지 실행 역량 강화

베인캐피탈 제공.
베인캐피탈 제공.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탈(Bain Capital)이 총 105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성하며 '베인캐피탈 아시아 6호 펀드(Bain Capital Asia Fund VI, 이하 아시아 6호 펀드)' 결성을 완료했다. 이는 당초 목표액인 70억 달러를 웃도는 규모로, 약 91억 달러는 외부 투자자들의 출자로 마련됐다.

18일 베인캐피탈에 따르면 이번 펀드 역시 기존 펀드들과 마찬가지로 베인캐피탈 파트너와 임직원, 관계사들이 상당 규모의 자금을 직접 출자했으며, 이들은 전체 투자자 가운데 가장 큰 단일 투자자 그룹을 이루고 있다. 이번 아시아 6호 펀드 결성은 베인캐피탈이 지난 20년간 아시아 시장에서 구축해온 프라이빗 에쿼티 플랫폼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신뢰를 반영한다.

베인캐피탈은 현지 전문 인력과 산업 전문성, 경영진과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운영 중심의 가치 창출 역량을 각 지역 시장에 접목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사모투자 플랫폼 중 하나로 성장해왔다.

현재 베인캐피탈은 글로벌 투자회사로서의 방대한 네트워크와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 밀착형 플랫폼의 강점을 결합한 투자 역량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일본, 인도, 중국, 호주 전역에 걸친 통합 투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200명의 투자 및 운영 전문 인력이 IT, 산업재, 소비재, 헬스케어, 서비스·금융 분야 전반에서 투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크레딧, 보험, 부동산, 스페셜 시추에이션 투자, 테크 투자 등 베인캐피탈의 글로벌 프라이빗 에쿼티 및 그 밖의 다양한 투자 부문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아시아 전역의 복합적 투자 기회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과 실행 역량을 강화해 왔다.

베인캐피탈 아시아 프라이빗 에쿼티 부문 대표인 스기모토 유지(Yuji Sugimoto) 파트너는 "베인캐피탈의 프라이빗 에쿼티 사업은 운영 개선과 전략적 변화, 경영진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기업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해왔다"며 "지난 20년간 이러한 역량을 아시아 플랫폼 전반에 구축해왔고, 현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에 베인캐피탈 글로벌 플랫폼의 강점을 결합함으로써 다양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투자자와 포트폴리오 기업에 우수한 성과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아시아 전역에서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보고 있으며,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인재와 기술, 플랫폼 역량 전반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인캐피탈의 아시아 플랫폼은 현지 리더십과 운영 전문성, 전략 실행 역량이 요구되는 복합적인 투자 상황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는 카브아웃(Carve-out), 창업주 승계, 산업 재편, 기업 구조조정, 해외 시장 확대 등이 포함되며, 현지 실행 역량과 글로벌 플랫폼 자원을 결합할 수 있다는 점이 주요 경쟁력으로 꼽힌다.
IB업계에선 아시아 6호 펀드가 베인캐피탈이 아시아 전역에서 다양한 투자 기회를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실행해 나가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봤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