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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부산 망미5구역 재개발 수주…올해 정비사업 수주 2조원 확보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8 13:23

수정 2026.05.18 11:04

부산 수영구 망미동 1800가구 규모 재개발
도급액 7334억원…창사 최대 수주 목표 제시

부산 수영구 '망미5구역 재개발사업' 투시도. 두산건설 제공
부산 수영구 '망미5구역 재개발사업' 투시도. 두산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두산건설이 부산 수영구 망미5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올해 들어 공공·민간 정비사업 수주를 잇달아 따내며 연간 수주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8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6일 열린 부산 수영구 망미5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총 도급액은 7334억원이다.

망미5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수영구 망미동 458-2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32층, 아파트 13개동, 180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지는 부산도시철도 3호선 망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광안대교와 원동IC 등을 통해 해운대구와 연제구, 남구 등 부산 주요 지역 이동도 용이하다.

부산 정비사업 시장에서는 최근 핵심 입지를 중심으로 시공사 수주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브랜드 인지도와 사업 안정성을 앞세운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전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두산건설은 올해 신규 수주 목표로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인 6조원을 제시한 상태다.
데이터 기반 사업성 검토와 선별 수주 전략을 바탕으로 정비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회사는 올해 △마곡동 신안빌라 재건축 △신림동 655-78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홍은1구역 공공재개발 △충정로1구역 공공재개발 △부산 명장3구역 재건축 △용호7구역 재개발 등에 이어 이번 망미5구역까지 더해 올해 시공사 선정 기준 약 2조원 규모 수주를 확보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망미5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부산 핵심 정비사업지에서 입지를 확대하게 됐다"며 "상품 경쟁력과 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조합원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