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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청년에 1:1 맞춤형 재무진단 제공 ‥ 올 하반기 본격 시행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8 13:37

수정 2026.05.18 13:36

시범사업 29일까지 진행
부산외대·인천대·한국외대 등 전국 3개 대학
3개 산업단지서 진행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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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은 오는 29일까지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의 시범사업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담은 재무고민이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재무진단을 실시하고 1:1 맞춤형 재무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은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소득·지출·부채 등을 기반으로 재무상태를 진단받고, 직접 전문 재무상담사나 금융기관 직원으로부터 자산형성·신용관리·부채관리 등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올 하반기 본격 시행에 앞서, 표준화된 청년 재무상담의 절차와 방법론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위해 추진된다.

시범사업은 3개 대학과 3개 산업단지에서 진행된다.

대학은 부산외국어대학교·인천대학교·한국외국어대학교이며, 산업단지는 반월시화·구미·광주첨단 국가산단이다.

BNK부산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IKB기업은행 등과 연계해 대학·산단 내 상담소를 운영한다. 상담소 방문이 어려운 청년에게는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재무상담'도 진행한다.

시범사업에서는 필요한 교육을 수료한 전문 상담인력이 가이드라인에 맞춰 재무상담을 수행하게 된다.

시범사업 대상 청년의 규모는 120명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융위는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참여 청년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와 의견 설문을 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지난 2월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고, 금융권 등과 논의를 거쳐 상반기 중 사업의 세부적인 운영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동환 금융위 금융소비자국장은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은 대규모 사업인 만큼 시범사업을 통해 운영 절차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