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민주당 '일반통로' 국민의힘 '별도통로'..5.18 기념식 참석

김형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8 12:38

수정 2026.05.18 12:38

정청래(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있다. 뉴시스
정청래(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18일 나란히 광주에서 열린 제 46주년을 맞이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민주당은 이날 기념식 참석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일반 통로를 활용해 기념식 현장을 찾았다. 광주를 텃밭으로 두고 있는 민주당은 이날 기념식에 앞서 국립 5·18 국립 민주묘지 참배와 광주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국민의힘도 이날 기념식 참석을 위해 광주를 방문했지만, 광주 민심은 싸늘했다. 열린 통로를 활용한 민주당과는 달리 국민의힘 지도부는 주최 측이 별도로 마련한 통로를 이용해 기념식장에 입장했다.

혹시 모를 충돌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차량에서 내리자, 일부 광주시민들은 장 대표를 향해 거친 욕설과 고함 등을 내지르기도 했다.

장 대표는 지난해 11월 취임 후 첫 호남 일정으로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에 나섰다 곤욕을 치른 바 있다.
광주 지역 시민단체 등이 장 대표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진을 치고 거세게 반발해서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