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한유원, 지역 소상공인 유통플랫폼 판로 뚫는다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8 14:32

수정 2026.05.18 14:32

MD 지방 상담회 20회 개최 예정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4월28일 올해 첫 지방정부와 연계해 개최한 '소상공인 유통플랫폼 MD 상담회' 모습.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제공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4월28일 올해 첫 지방정부와 연계해 개최한 '소상공인 유통플랫폼 MD 상담회' 모습.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정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과 유통플랫폼 상품기획자(MD) 간 1대 1 매칭 상담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있다.

18일 한유원에 따르면 매칭 상담회는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소상공인에게 신규 판로 확보를 위한 중요한 기회다. 소상공인은 MD와의 상담을 통해 상품·브랜드를 알리며 실질적인 판로개척의 기회를 얻을 수 있고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트렌드 속에서 제품과 브랜드 개선에 필요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와 한유원은 올해 상담회 개최 횟수를 전년 대비 5배 확대했다. 총 20회의 상담회를 비수도권 위주로 개최해 상대적으로 MD와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더 많은 상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존 3개 지역을 전국 14개 지역으로 개최 거점을 확대하고 각 지방정부 17곳과 협업해 상담회를 운영, 올해 소상공인 총 200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유원은 소상공인의 판로지원을 위한 유통·마케팅 전문기관으로 상담회 인프라 조성 역할을, 각 지방정부 및 유관기관은 지역 소상공인 대상 사업홍보 등 소통창구의 역할을 맡는다.

지난달 28일 열린 올해 첫 지방정부 연계 '소상공인 유통플랫폼 MD 상담회'는 경기도주식회사와 협력했다. 지역 소상공인 97개사와 유통플랫폼 MD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 300건의 상담을 마쳤다. 참가 소상공인 대상으로 진행한 자체 만족도 조사 결과 약 97%가 "만족"한 것으로 응답했다.

상담회에 참가한 농업회사법인 에상스팜 대표는 "평소에 대면하기 어려운 MD와 1대 1로 소통하며 받은 피드백이 큰 도움이 됐다"며 "매칭된 플랫폼 외에도 다양한 유통채널 MD들이 제품에 관심을 보이면서 제품의 품질과 브랜드를 동시에 알릴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말했다.

당일 행사 현장에는 참여 소상공인의 상품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제품 홍보관도 운영됐다. 한유원은 상담 이후에도 판로 확대 역량 강화 및 마케팅 노하우 전문 강연을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간다.

한유원은 오는 21~22일 광주광역시청과 광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호남지역 최대의 식품 박람회인 광주식품대전과 연계해 상담회를 진행한다. 소상공인 약 150개사 상담지원을 위해 유통플랫폼 MD 60여명을 섭외할 계획이다.

식품전문 채널 외에도 다양한 유통플랫폼 MD에게 플랫폼별 입점방법과 프로모션 전략을 상담 받을 수 있다.
참여 소상공인은 평균 3회 이상의 상담을 지원 받는다.

또 한유원은 6월 충북·서울, 7월에는 부산·인천·대구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 및 세부 지원내용은 판판대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