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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식업 150곳 맞춤 컨설팅...'땡겨요' 입점 시 최대 60만원 지원

이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8 13:49

수정 2026.05.18 13:49

서울 한 시내에 음식점 현수막이 세워져 있다. 뉴스1
서울 한 시내에 음식점 현수막이 세워져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고유가 등 원가 상승과 경영 부담에 시달리는 서울 외식업 점주를 위해 서울시가 맞춤 상담에 나선다. 전문가와 함께 가게 메뉴 조정을 비롯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경영 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시 내 일반·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외식업 경영혁신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150개 업소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은 획일적인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업소별 애로사항과 희망 분야를 반영한 '찾아가는 1대 1 맞춤형 컨설팅'에 중점을 뒀다"며 "사전 진단을 통해 각 업소의 경영 상황과 문제점을 분석한 뒤,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업소를 방문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참여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181개소 응답)에서는 평균 88.39점을 기록했다.



컨설팅은 대면·비대면을 병행해 3~4회에 걸쳐 진행된다. 경영관리·마케팅관리·메뉴개발·법률자문 등 4개 분야 중 사전진단을 통해 가장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 컨설턴트가 실질적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여 업소를 위한 인센티브도 마련됐다. 특히 최근 배달 비중이 높아진 외식 환경을 반영해 컨설팅 참여 업소가 '서울배달+땡겨요'에 입점하고 배달 경쟁력까지 강화할 수 있도록 최대 60만원의 '사장님 지원금'을 제공한다.

서울배달+땡겨요앱 신규 입점 시 20만원, 컨설팅 이수 완료 시 20만원을 지급한다. 추후 우수사례로 선정된 10개 업소에는 2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아울러 우수사례로 선정된 10개소에는 '홍보용 숏폼 영상' 제작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내 일반·휴게음식점 중 배달이 가능하고 포스기(POS) 보유 또는 모바일 기반 업무 수행이 가능한 업소다. 또한 서울배달+땡겨요 입점 희망 업소 등은 우선지원 대상이다.

단, 2025~2026년 서울시 및 타 공공기관 유사 컨설팅 지원사업 선정 업소, 프랜차이즈 본점·직영점 등은 제외된다.
자세한 지원자격 및 필수서류 등은 서울시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18일부터 서울시 누리집 공고문에 안내된 구글폼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김경미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외식업 사장님들이 변화하는 소비 환경에 대응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데 목적이 있다"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많은 외식업 사장님이 이번 기회를 통해 가게 운영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