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中 광시성에서 규모 5.2 지진...7000여명 대피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8 14:37

수정 2026.05.18 14:36

18일 중국 남부 광시좡족자치구에서 규모 5.2 지진이 발생해 3명이 실종된 가운데 2명의 사망자가 발견됐다고 중국중앙(CC)TV 등이 보도했다.사진=중국 CCTV 방송 캡처뉴시스,
18일 중국 남부 광시좡족자치구에서 규모 5.2 지진이 발생해 3명이 실종된 가운데 2명의 사망자가 발견됐다고 중국중앙(CC)TV 등이 보도했다.사진=중국 CCTV 방송 캡처뉴시스,

[파이낸셜뉴스] 18일 중국 남서부 광시좡족 자치구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해 류저우에서 2명이 숨지고 7000명 이상의 주민이 대피했다고 채널뉴스아시아(CNA) 방송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관영 중앙TV(CCTV)와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CCTV는 사망자가 63세 남성과 53세 여성 부부로 확인됐다고 전하며,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한 수색·구조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지진으로 새벽 시간대 건물 13채가 붕괴했다.

CCTV는 주민들이 급히 고층 건물 밖으로 뛰쳐나오는 모습과 무너진 주택 옆으로 잔해 더미가 쌓여 있는 긴박한 상황을 보도했다.

현장에는 헬멧을 쓴 구조대원들이 굴착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잔해를 치우고 있으며, 구조견들도 투입되어 붕괴된 건물 더미 속에서 생존자의 흔적을 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현지철도 당국은 지진 직후 선로 등 철도 인프라의 안전성을 점검하기 시작했으며, 이에 따라 당분간 열차 운행 등 교통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관영 매체들은 피해 지역의 통신과 전력망, 수도 및 가스 공급, 일반 도로 교통 등은 현재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