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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 드려 죄송"…엄지영, 프로야구 애국가 제창 논란에 사과

한승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8 15:17

수정 2026.05.18 15:19

밴드 큰그림의 보컬 엄지영이 프로야구 경기 애국가 제창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사진=KBSN스포츠 중계 화면 캡처
밴드 큰그림의 보컬 엄지영이 프로야구 경기 애국가 제창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사진=KBSN스포츠 중계 화면 캡처

[파이낸셜뉴스] 밴드 큰그림의 보컬 엄지영이 프로야구 경기 애국가 제창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엄지영은 경기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과도한 기교 및 애드리브가 포함된 창법으로 애국가를 가창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7일 밴드 큰그림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고 "애국가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엄지영은 앞서 16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개최된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 앞서 애국가 제창자로 나섰다.

그러나 당시 무대에서 선보인 과도한 기교와 애드리브 위주의 창법을 두고 대중의 비판이 잇따랐다.

누리꾼들은 "애국가는 애국가답게 불러야 한다", "애국가를 부른 것이 맞냐" 등의 의견을 내며 가창 방식이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큰그림 측은 "애국가를 준비하며 생각, 기량이 많이 짧았다"며 "저에겐 정말 크고 설레는 무대였는데 NC 측 여러분께도 누가 된 것 같아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판의 댓글, 위로의 다이렉트메시지(DM) 모두 감사하다"며 "더 낮은 자세로 노력해서 좋은 무대로 찾아뵙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애국가로 불쾌하셨을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