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강원본부와 노동 정책협약 체결
노동 복지센터 건립·전담 조직 신설 약속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지사 후보가 노동계와 공식 연대에 나서며 노동 친화 강원 실현을 위한 행보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붙였다.
우 후보는 18일 원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한국노총 강원지역본부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강원특별자치도 노동복지센터(가칭) 설립 추진 △산업안전 강화·중대재해 예방 △노동정책 전담조직 신설 및 행정력 강화 △도정-노동계 정례 정책간담회 운영 등이 담겼다. 한국노총 강원본부는 협약 체결과 동시에 우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김재중 한국노총 강원지역본부 의장은 "노동정책은 지역경제·복지·안전·인구정책과 직결되는 핵심 도정과제"라고 전제하면서, "일터에서 안전하게 일할 권리, 취약노동자가 소외되지 않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갈 후보로 우상호 후보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우 후보는 중앙정부와의 연계 가능성도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초대 정무수석으로서 중앙과 지방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노동시장 격차 해소, AI 전환기 노동정책 등 현 정부 기조와의 정책적 시너지를 부각했다. 또한 강릉 일대 최대 70조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투자와 연관산업 육성을 예로 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우 후보는 "노동자가 웃어야 강원과 대한민국의 미래가 열린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지방·중앙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동계와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