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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한국노총 강원본부와 손잡고 "노동 존중 강원" 선언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8 17:17

수정 2026.05.18 17:17

한국노총 강원본부와 노동 정책협약 체결
노동 복지센터 건립·전담 조직 신설 약속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지사 후보가 8일 원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한국노총 강원지역본부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우상호 캠프 제공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지사 후보가 8일 원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한국노총 강원지역본부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우상호 캠프 제공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지사 후보가 노동계와 공식 연대에 나서며 노동 친화 강원 실현을 위한 행보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붙였다.

우 후보는 18일 원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한국노총 강원지역본부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강원특별자치도 노동복지센터(가칭) 설립 추진 △산업안전 강화·중대재해 예방 △노동정책 전담조직 신설 및 행정력 강화 △도정-노동계 정례 정책간담회 운영 등이 담겼다. 한국노총 강원본부는 협약 체결과 동시에 우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김재중 한국노총 강원지역본부 의장은 "노동정책은 지역경제·복지·안전·인구정책과 직결되는 핵심 도정과제"라고 전제하면서, "일터에서 안전하게 일할 권리, 취약노동자가 소외되지 않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갈 후보로 우상호 후보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산하 8개 지역지구·195개 회원조합 소속 3만 조합원의 뜻이 모였다.

우 후보는 중앙정부와의 연계 가능성도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초대 정무수석으로서 중앙과 지방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노동시장 격차 해소, AI 전환기 노동정책 등 현 정부 기조와의 정책적 시너지를 부각했다. 또한 강릉 일대 최대 70조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투자와 연관산업 육성을 예로 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우 후보는 "노동자가 웃어야 강원과 대한민국의 미래가 열린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지방·중앙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동계와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