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

메트라이프생명 통합앱 '참여형 콘텐츠' 확대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8 18:04

수정 2026.05.18 18:04

보험사의 모바일 앱이 단순한 계약관리 기능을 넘어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보험 조회와 보험금 청구 중심에서 벗어나 건강관리, 콘텐츠, 리워드, 사회공헌 등을 결합한 서비스로 거듭나고 있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트라이프생명의 통합 앱 '메트라이프 원(MetLife ONE)'은 최근 이용자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했다. 새로 추가된 '두뇌건강체크'는 퀴즈 형태로 구성돼 기억력과 인지 능력 향상을 돕는다. 건강관리 영역을 신체 중심에서 두뇌 건강까지 넓힌 것이 특징이다.



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도 강화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부모 세대 고객을 겨냥해 방문 미용 서비스 '시니어 뷰티케어'를 선보였다. 전문 인력이 자택이나 요양시설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고령층의 정서 안정과 삶의 만족도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앱 내 콘텐츠 기능도 확대했다. 메트라이프 원은 'The 스토리' 메뉴를 통해 재테크와 재무설계, 여행, 건강식단,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생활정보를 제공한다. 보험 가입·관리 목적 외에도 일상형 콘텐츠 소비 플랫폼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려는 전략이다.

이용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리워드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앱 활동에 따라 적립되는 포인트 '머핀'은 이벤트 참여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일부는 암 투병 소방관 치료비 지원이나 난치병 아동 후원 기부에도 쓸 수 있다. 또 사회공헌 기능을 포함해 이용자들은 지역 기반의 봉사활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보험업계업계 관계자는 "단순 계약 관리 기능만으로는 앱을 차별화하기 어려워졌다"며 "건강관리와 콘텐츠, 커뮤니티 기능 등을 결합한 생활형 플랫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