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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배터리 반납하면 할인" LG전자 자원순환 앞장

이동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8 18:10

수정 2026.05.18 18:09

LG전자 고객이 18일 LG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청소기 폐배터리를 반납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고객이 18일 LG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청소기 폐배터리를 반납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청소기 폐배터리를 수거해 환경보호와 사회공헌 활동을 동시에 실천하는 고객 참여형 자원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을 전개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LG전자는 오는 6월 30일까지 기후환경에너지부 후원 아래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배터리턴' 캠페인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배터리턴은 다 쓴 청소기 폐배터리를 반납한 고객에게 새 무선스틱 청소기 배터리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자원순환 프로젝트다. 수거된 폐배터리는 분해 과정을 거쳐 니켈·코발트·리튬·망간 등 핵심 희유금속으로 재활용된다.

특히 이번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금 일부는 아동복지시설 지원에 활용된다.

단순 자원 재활용을 넘어 배려계층 지원까지 확대하며 ESG 활동 범위를 넓혔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해당 캠페인을 이어오며 가전업계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까지 누적 참여 고객은 약 17만명에 달한다. 수거한 폐배터리는 약 28만개, 총무게는 128t 규모다.
이를 통해 11t 이상의 희유금속을 재생산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