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애플 이어 로봇까지"...비에이치, 휴머노이드 핵심 부품주 부각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9 07:18

수정 2026.05.19 07:18

관련종목▶

비에이치 CI
비에이치 CI


[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19일 비에이치에 대해 글로벌 휴머노이드 및 로봇 업체들의 연성 PCB(F-PCB) 채택 확대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휴머노이드(테슬라, 보스턴 다이내믹스 등) 및 로봇(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등) 업체들이 연성 PCB 및 경성 PCB에 주목하고 있다"며 "특허 제출 및 적용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휴머노이드와 로봇 산업이 향후 2~3년 내 본격 양산 국면에 진입할 경우 원가 절감과 가격 경쟁력 확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액추에이터 수 축소, 정밀한 움직임 구현, 경량화와 배터리 효율 개선 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연성 PCB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연성 PCB는 액추에이터와 결합해 머리부터 손가락, 몸통, 다리까지 긴 축으로 연결할 수 있어 정밀 제어에 유리하다.

또 유연성과 경량화 특성으로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리고 내구성을 높일 수 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휴머노이드 및 로봇 업체가 연성 PCB를 적용할 가능성이 높아지면 비에이치가 유력한 공급업체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에이치의 경쟁력으로는 △연성 PCB와 경성 PCB를 동시에 공급 가능한 종합 솔루션 역량 △애플 및 자동차 고객사를 통한 신뢰성 확보 △미국 생산법인 보유 등을 꼽았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