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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생계비통장 출시..."월 250만원까지 보호"

이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9 10:30

수정 2026.05.19 10:30

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 제공
[파이낸셜뉴스] 카카오뱅크가 압류 상황에서도 고객의 최소 생계비를 보호하는 '전국민 생계비통장'을 출시하며 포용금융 실천에 나선다.

19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한국신용정보원 시스템과 연동해 전국민 생계비통장 상품을 선보였다. 카카오뱅크는 출시를 기념해 올해 말까지 연 2%의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전국민 생계비통장은 압류 방지 기능을 통해 금융 취약계층의 기초 생활을 보장하는 정책형 상품이다. 만 14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전체 금융기관 중 1곳에서만 개설 가능하다.

월 250만원 입금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입금 가능하도록 설계해 고객의 필수 생활비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뱅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압류 상황에서도 소중한 일상을 지키고 재기할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중·저신용자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고객 편의를 위한 차별화된 기능도 넣었다. 매월 1일 새로운 입금한도가 부여되거나 250만원 한도총액이 모두 채워지면 고객에게 알림을 제공한다.
앱 내 '증명서 발급' 메뉴를 통해 거래내역서와 잔액증명서 등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 및 제휴 신용카드 연결, 공과금 납부도 가능하다.
예적금·펀드 가입이나 대출 계좌로의 활용은 제한된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