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전자 인도, 공식 인증 리퍼비시에 갤럭시 S25 울트라' 포함…"새로운 성장 영역 육성 전략"

프라갸 아와사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9 12:42

수정 2026.05.19 12:42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삼성전자가 인도에서 공식 리퍼비시 프로그램인 '공식 인증 리퍼비시'를 확대하며 이 제품군에 갤럭시 S25 울트라를 포함시켰다. 최신 플래그십 모델을 공식 리퍼비시 제품으로 판매하는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프리미엄 갤럭시 스마트폰을 보다 낮은 가격에 구매하려는 소비자를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19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인도가 운영하는 공식 인증 리퍼비시 프로그램에는 갤럭시 A 시리즈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까지 다양한 제품군이 포함됐다. 삼성전자가 리퍼비시 사업을 단순 재고 정리 차원이 아닌 장기적인 제품 생태계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리퍼비시 시장을 새로운 성장 영역으로 육성하려는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가격 부담은 낮추면서도 정품 부품, 최신 소프트웨어, 공식 보증을 원하는 소비자 수요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는 평가다.

인도 시장에서 판매되는 리뉴드 제품에는 갤럭시 A36 5G, 갤럭시 A56 5G, 갤럭시 S25, 갤럭시 S25 울트라 등이 포함됐다. 특히 갤럭시 S25 울트라 256GB 모델은 신제품 대비 소폭 낮은 가격에 책정됐지만 가격 차이는 크지 않은 편이다. 대신 공식 리퍼비시 인증과 1년 보증이 제공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중저가 모델 역시 신제품 대비 부담을 낮춘 가격대로 구성돼 라인업 전반에서 가격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모든 리뉴드 제품은 점검, 세척, 성능 테스트, 소프트웨어 검증 과정을 거친다. 수리 과정에는 정품 부품이 사용되어 기존 사용자 데이터는 완전히 삭제된다.
또한 판매 전 최신 소프트웨어로 업데이트돼 일반 중고폰과 차별화된다. 제품은 새 패키지에 담겨 제공되며 USB 케이블, SIM 제거 핀, 사용 설명서 등이 함께 포함된다.
삼성전자는 신제품과 동일한 수준의 1년 공식 보증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praghya@fnnews.com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