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한국의 우수한 문화예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문화 교류 프로젝트인 '2026 코리아 시즌'이 이 달 베트남과 태국에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이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이 주관해 매년 전략적 파트너 국가를 선정,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연중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19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2026 코리아 시즌'이 동남아 문화 중심지 중 하나인 베트남에서 주베트남 한국문화원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될 예정이다. 올해 코리아 시즌은 베트남과 더불어 주태국 한국문화원의 협력 하에 태국에서도 동시에 진행된다.
2026 코리아 시즌은 이달부터 시작되며 공연·전시·페스티벌·클래식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열려 각국의 관객과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폭넓은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베트남 행사에는 11월 SM 클래식스 라이브 공연이 하노이에서 추가 개최될 예정으로 한·베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코리아 시즌의 개막작은 창작 발레 '갓'으로 이달 중순부터 베트남과 태국에서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한국의 전통 모자인 '갓'에서 영감을 받아 서양 예술인 발레와 결합해 한국의 문화와 미학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이 공연은 다양한 전통 모자의 상징성과 의미를 재구성하는 동시에 한국적 정서를 예술적으로 표현한다. 특히 국제 무대에서 역량을 인정받은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베트남에서는 오는 27일 하노이의 '호금 오페라 하우스'에서 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국제 관객들에게 K-컬처의 새로운 예술적 깊이와 색다른 매력을 각인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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