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걸 울주군수 후보, 맞벌이 부부 위한 아동 전용 식당 운영 공약
권역별 돌봄센터에서 '키움 식당' 운영
영양까지 고려한 아동 전용 식사 항시 제공
출산축하금 2000만 원, 주택 이자 지원도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국민의힘 이순걸 울주군수 후보가 맞벌이 부부를 위해 항시 아동 전용 식사를 제공하는 '키움 식당'을 운영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순걸 후보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울주'를 만들기 위한 임신·출산·육아 분야의 제4차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출산율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울주형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하고,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임산부 가사 돌봄 서비스 확대를 통해 안심 산후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영유아 및 아동기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인 '돌봄 공간'과 '먹거리' 문제에 대한 세심한 대안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권역별로 돌봄센터, 맘카페, 키즈카페, 어린이 도서관을 대대적으로 확충하는 한편, 현재 추진 중인 '간절곶 식물원' 등 대형 공공시설에도 어린이 테마 공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생활 밀착형 공약으로 권역별 돌봄센터 내 '키움식당' 운영을 약속했다. 맞벌이 등으로 자녀의 식단을 챙기기 어려운 부모들을 위해, 공공이 책임지고 안전하고 영양 가득한 아동 전용 식사를 항시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순걸 후보는 "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울주군이 부모와 함께 육아의 공동 주체가 되겠다"라며 "지역 발전의 원동력은 결국 사람인 만큼, 사람들이 울주에 정착해 아이를 낳고, 편하게 키울 수 있는 든든한 정주 환경을 반드시 완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후보는 출산축하금 2000만 원과 신혼부부 주택 이자 지원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초기 양육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어주기 위해 출산축하금을 대폭 증액하되, 4년간 분할 지급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현재 시행 중인 신혼부부 주택 이자 지원 사업을 현행 2%에서 최대 4%까지 확대하고, 신청 조건은 대폭 완화해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들어주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재임 기간 군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한 결과, 지난 2025년 기준 울주군의 합계출산율은 1.10명으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기적을 만들었다"라며 "이제는 이 여세를 몰아 울주의 인구 활력을 극대화하는 '출산율 2.0 시대'를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수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