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코스닥 상장사 1분기 영업익 전년比 78% ↑...10곳 중 6곳 흑자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9 15:06

수정 2026.05.19 14:42

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 제공

[파이낸셜뉴스] 올해 1·4분기 코스닥 상장법인의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개선됐다. 매출을 비롯해 영업이익, 순이익이 급증하며 실적 성장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기업 10곳 중 6곳은 흑자를 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법인 1273개사의 올해 1·4분기 연결 기준 합산 영업이익은 4조1284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3171억원) 대비 78.17% 증가했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1.72%, 171.22% 증가한 84조9461억원, 4조434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54%p 증가한 4.86%, 순이익률은 2.88%p 증가한 5.22%로 개선됐다.

다만 부채비율도 증가했다. 올해 1·4분기 부채비율은 작년 말 대비 9.23%p 증가한 122.03%p로 집계됐다.

흑자기업 수도 늘었다. 코스닥 상장법인 1273개사 중 752개사(59.07%)가 흑자를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685개사) 대비 증가했다. 521개사(40.93%)는 적자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IT서비스(392.01%), 전기전자(360.27%), 유통(133.05%) 등 업종이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반면 섬유·의류 업종 등은 적자 전환했다.

코스닥 150지수 편입 기업의 실적은 미편입 기업 대비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150에 편입된 131개사의 지난 1·4분기 매출액영업이익률은 7.61%로, 미편입 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 3.70% 대비 3.91%p 높았다.

같은 기간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기업 44개의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12.99% 늘었다. 순이익도 24.11% 증가했다.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9.96%로, 미편입 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4.31%)보다 5.65%p 높았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