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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자랑스러운 이화인'에 김정옥·박성경·제인 오·김영란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9 14:24

수정 2026.05.19 14:23

[파이낸셜뉴스]
이화여대 제공
이화여대 제공


이화여자대학교가 창립 140주년을 맞아 ‘제24회 자랑스러운 이화인’상 수상자로 김정옥 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 이사장, 박성경 이랜드그룹 전 부회장, 제인 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 수석 시스템 엔지니어, 김영란 인도네시아 선교사를 선정했다.

19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올해 창립 140주년을 기념해 공공·사회리더십, 경영·산업, 학술, 사회봉사·선교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뽑았다.

공공·사회리더십 부문 수상자인 김정옥 이사장은 이화여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뒤 전북대와 건국대 교수로 재직했다. 2010년부터 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을 맡아 유럽 인문학 분야 장학·연구 지원과 국제 학술교류 확대에 기여했다.

경영·산업 부문에는 박성경 전 이랜드그룹 부회장이 선정됐다.

이화여대 자수과를 졸업한 박 전 부회장은 이랜드 디자이너로 출발해 그룹 부회장까지 오른 여성 경영인이다. 패션·유통 사업 성장을 이끌며 한국 패션산업의 해외 진출에 기여했다.

학술 부문 수상자인 제인 오는 NASA 제트추진연구소 수석 시스템 엔지니어로, 화성 탐사 프로젝트 등 주요 우주 미션에 참여해왔다.
2015년 여성 최초로 ‘올해의 해외과학기술인상’을 받았고, 2022년에는 ‘NASA 최우수공로훈장’을 수상했다.

사회봉사·선교 부문 수상자인 김영란 선교사는 이화여대 특수교육과를 졸업한 뒤 약 40년간 해외 선교와 구호 활동을 이어왔다.
동남아시아와 남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전도, 의료 봉사, 구호 활동을 펼쳤으며 현재는 인도네시아 마나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리는 창립 140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