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9개 광역지방공기업 중 5위
2023·2024년에 이어 우수 등급 유지
기관 의지·사후관리·감사 성과 고득점
내부통제·투명경영 체계 인정
"도민 신뢰받는 감사 기능 강화"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감사원의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3회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내부통제 체계와 감사 사후관리, 모범사례 발굴 등 감사 운영 전반에서 안정적인 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
19일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감사원이 실시한 '2026년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우수(B)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심사는 2025년 실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제주개발공사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B) 등급을 유지하며 3회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공공기관 내부 감사기구의 운영 수준과 감사 활동 성과를 점검하는 제도다. 감사원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자체감사활동을 심사하고 결과를 해당 기관에 통보한다.
2024년부터 심사는 격년제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심사는 자체감사기구에 대한 관심과 의지 50%, 자체감사기구 구성 및 인력 수준 20%, 자체감사활동 성과 30%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제주개발공사는 감사 인력 수준과 교육 이수 시간 등 기관 의지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감사 결과 미집행 수준 등 사후관리 분야와 모범사례 발굴 등 감사 성과 분야에서도 고득점을 받아 체계적인 감사 시스템을 갖춘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결과는 공기업의 투명경영과 내부통제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의미가 있다. 자체감사는 기관 안에서 예산 집행과 업무 처리, 규정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내부 안전장치다. 감사 기능이 안정적으로 작동해야 경영 리스크를 줄이고 도민 신뢰도 높일 수 있다.
강기주 제주개발공사 상임감사는 "3회 연속 우수 등급이라는 성과에 안주하지 않겠다"며 "내부통제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도민의 신뢰를 받는 투명한 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감사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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