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동산 투자에 따른 고액의 대출 이자와 공실 문제로 고충을 토로했던 배우 겸 유튜버 이해인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반도체 종목을 언급하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이해인은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짧은 영상물과 함께 "건물 대신 삼성전자 샀으면, (SK) 하이닉스였으면"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또한 "한쪽은 공실과 누수, 한쪽은 경제적 자유, 근데 뭐 이미 건물 샀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에 포함된 영상에는 '10억으로 건물 대신 주식 샀다면'이라는 문구와 함께 이해인이 머리를 말리는 장면이 담겼다. 이어지는 영상 속에서 이해인은 공실과 누수 발생, 이자 부담 및 각종 공과금 청구 등 현실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대조적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매수해 경제적 자유를 향유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는 장면이 그려지기도 했다.
이에 앞서 이해인은 공실 문제로 가중됐던 건물 관리 부담이 다소 완화된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지난달 18일 이해인은 SNS를 통해 "안 된다고 했던 건물"이라며 현재의 자산 운용 상황을 공개했다. 그는 "공실 6개에서 시작했고 이자 1200(만원) 중 600(만원)을 제가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2개 들어왔고 300정도 줄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직 4개 남았고 계속 채우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해인은 지난 8일 건물 매입 이후 가중된 금융 부담을 토로하며 직접 '속옷 공동구매' 마케팅에 나서기도 했다. 그는 당시 "이자 1200만원 내려면 별걸 다 한다. 남자 속옷 공구까지 시작했다"며 "남자친구 선물로 딱 좋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자 내려고 진짜 열심히 사는 중"이라고 토로했다.
아울러 40억원대 자산가로 등극한 뒤 직면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3월 15일 SNS에 "월 이자 1200만원 월 임대료 600만원"이라며 "여러분들이라면 버티시겠습니까 파시겠습니까"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혹시 상가 찾는 분 있으시면 DM이나 메일로 문의 주세요"라며 "공실 채우는 과정을 계속 공개해 보겠다"라고 밝혔다. 이해인은 지난 2월 약 32억원의 대출을 활용해 40억원 상당의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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