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일상이 건강한 서울' 공약 발표...'응급실 뺑뺑이' 막는다
[파이낸셜뉴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9일 '응급실 뺑뺑이' 문제 해결 등의 내용을 담은 '일상이 건강한 서울'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이날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것은 서울시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시민 누구나 건강과 돌봄 안전망 안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든든한 서울을 만들겠다"며 공약 취지를 설명했다.
또 "안타까운 응급실 뺑뺑이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실시간 응급의료 통합정보체계와 책임이송시스템을 확실하게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정 후보는 응급실 뺑뺑이 문제 개선을 위해 서울형 응급·재난 의료 지휘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공공이 나서 응급환자 호송 체계를 지휘함으로서 호송의 효율성과 환자의 생존율을 끌어올리려는 시도다. 또 중증 응급환자를 치료하는 인력도 충원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아울러 야간 시간대나 명절이나 공휴일 등에도 비응급 환자가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 추가 확보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비응급 환자의 의료 수요를 주변 의료기관으로 분산해 상급 병원들이 응급 환자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정 후보는 서울시와 의료기관, 소방이 응급의료기관 현황과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서울형 응급의료 통합정보체계'를 구축한다. 상주 의료 인력과 병상, 수술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함으로써 환자 치료 가능 여부를 현장에서 즉시 확인 가능토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 중증응급환자의 유형에 따라 이송 원칙과 병원 선정 기준이 담긴 '서울형 중증응급 이송지침' 수립 등을 비롯해, 공공의 개입을 통해 응급 환자를 책임지는 '서울형 책임 이송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 밖에 서울형 스마트 건강주치의 체계 도입은 물론이고 △서울시 공공병원 간병비 부담 완화 △저소득층 대상 '서울형 재난적 간병비 지원' 도입 △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서울형 돌봄인 수당'도 추진한다.
[email protected] 김형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