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용카드

BC카드, 스테이블코인·NFT 특허 확대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9 18:08

수정 2026.05.19 18:07

BC카드가 스테이블코인 결제와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기술 관련 특허를 잇달아 확보하며 디지털 자산 보호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BC카드는 최근 해외 디지털 월렛 환경에서도 안전한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보안기술 특허를 출원했다. 글로벌 디지털 자산 결제가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고객 자산 보호체계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기존 카드 결제시스템은 국내 디지털 월렛 사업자와 전용망을 기반으로 운영돼 별도의 추가 인증 절차 필요성이 낮았다. 하지만 해외 월렛 사업자와의 직접 연동이 늘어날 가능성이 커지면서 강화된 보안 검증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특허는 디지털 월렛이 서버에 결제요청 정보를 전달할 때 '검증값'을 활용해 신뢰성을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거래마다 새로운 일회성 인증값을 생성해 요청 데이터의 위·변조 여부를 검증하는 구조로, 동일한 값의 재사용이나 해킹 시도를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BC카드는 특허청에 등록된 '블록체인 기반 자산인증 대체불가능토큰(NFT)' 기술도 공개했다.
해당 기술은 2023년 자체 개발한 것으로, 마이데이터 기반 금융자산 정보를 이미지 형태로 변환해 NFT로 저장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을 통해 금융권 전산 장애나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도 고객이 자신의 자산 보유내역을 안정적으로 증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우 BC카드 사장은 "이번 특허 출원과 등록은 디지털 기술 역량을 실질적 성과로 연결한 사례"라며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