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노이 도시철도관리위원회(MRB)는 최근 하노이 시 인민위원회에 '도시철도 2A호선 하동-쑤언마이 연장 구간'의 노선 방향, 역·차량기지 배치 방안을 보고했다.
제안서에 따르면 이번 연장 노선은 약 20km 구간에 12개 역이 들어서며 하동 구역과 하노이 서부의 위성도시인 쑤언마이를 연결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깟린-하동 노선을 포함한 전체 구간은 총 연장 약 33km, 총 24개 역으로 확대되며 전 구간 운행 시간은 약 46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MRB는 컨설팅사가 총 3가지 노선 안을 검토했으며 이 중 '2안'을 최종 건의했다고 밝혔다.
사전 평가 결과 6개 역사(S2, S3, S4, S5, S6, S11역) 주변으로 약 450ha 규모의 TOD 개발 잠재 부지를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5역과 S6역 주변은 오피스·상업시설·호텔·아파트·공원·복합 서비스 시스템을 갖춘 통합 도시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S6역은 산업단지와 직접 연결되어 첨단기술 산업과 연구개발(R&D), 첨단 제조업 유치에 유리한 기반시설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안의 사업비는 약 45조 6000억 동(2조6037억원)으로 추산돼 다른 두 가지 대안보다 낮으며 초기 여객 수송 효율성과 장기적인 도시 개발 잠재력 간의 균형을 가장 잘 맞춘 안으로 평가받았다.
컨설팅사는 양방향 열차 운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운영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차량기지를 쑤언마이 서부 지역으로 이전 배치하는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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