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해상에 504㎿급 단지 조성
해저케이블 공급·시공 통합수행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에 504㎿급 단지 2기를 조성하는 총 1GW 규모 사업이다. 1GW는 원자력 발전소 1기 수준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로 25만명이 출퇴근할 수 있는 양이기도 하다.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CIP)가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산하 해상풍력 개발사 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COP)가 프로젝트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양사는 이 프로젝트에서 각각 해저케이블 공급과 시공을 맡아 생산·시공을 아우르는 턴키 체계를 기반으로 사업 전 과정을 통합 수행한다.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기술과 한국전력기술의 전력계통·EPC 설계 역량을 연계한 해상풍력 협력 모델이 실제 프로젝트에 처음 적용되는 사례이기도 하다. LS전선, 한국전력기술, CIP는 해저케이블 운영 및 유지보수(O&M)공동 연구개발과 국산화 확대, 공급망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LS전선이 최대 주주인 LS마린솔루션은 국내 유일의 해저케이블 시공 전문기업이다. 현재 대만 전력청(TPC) 해상풍력 2단지에 대한 시공 작업을 진행 중이다. 대만 프로젝트는 국내 해저케이블 시공업체 최초의 해외 진출 사례이기도 하다. LS마린솔루션은 태안(500㎿급), 신안우이(390㎿급)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시공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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