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공장 찾은 부산상의 회장단 "車산업 활력 회복 지원"
르노코리아-부산상의 "판매증대"
주력모델 필랑트 구매 혜택 강화
미래 모빌리티 핵심 생산거점 도약
지역경제 활성화 등 상생비전 공유
부산상공회의소 회장단이 19일 오후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방문해 니콜라 파리 CEO와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내수 부진 등으로 제조업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부산의 대표 제조기업인 르노코리아의 현안을 청취하고, 지역 자동차산업 활력 회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양재생 회장을 비롯한 부산상의 회장단, 기업옴부즈맨, 기업정책협력관 등 11명이 참석했다. 르노코리아에서는 니콜라 파리 대표이사와 대내외전략본부장, 영업본부장, 제조본부장 등 4명이 함께했다.
이날 부산상의는 회원기업 임직원의 복리후생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르노코리아와 '판매 증대 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회원기업 대표자·임직원 및 일정 범위 가족 대상 차량 구매 혜택 제공, 부산상의 홈페이지 및 회원서비스 채널 활용 홍보, 프로모션 신청자의 회원기업 소속 여부 확인 등 원활한 이용 절차 마련, 지역기업 임직원 복지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협력사업 발굴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최초 프로모션은 르노코리아가 정한 대상 차종에 대해 지난 4월부터 6월 출고분에 우선 적용된다. 대상 차량과 할인 혜택, 신청 절차 등 세부 내용은 두 기관이 별도로 협의한 안내문과 운영계획에 따라 추진될 예정이다.
부산상의는 이날 업무협약에 맞춰 르노코리아의 2026년 신규 주력 모델인 '필랑트'를 구매하며 르노코리아의 내수 및 수출시장 선전을 기원했다.
이어진 현장 간담회에선 부산 유일의 완성차 생산기지인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의 경쟁력 강화 방안과 지역 자동차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르노코리아는 부산공장의 생산 운영 현황과 미래차 전략, 글로벌 수출 계획 등을 소개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생산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비전을 설명했다.
르노코리아 니콜라 파리 CEO는 "2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부산공장은 25년 넘게 국내시장과 글로벌 수출을 함께 이끌어온 르노코리아의 핵심 생산기지"라며 "앞으로도 부산을 기반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확대해 부산 자동차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부산 제조업의 중요한 축이자 지역 자동차산업 생태계를 지탱하는 핵심"이라며 "오늘 협약이 부산상의 회원기업 임직원들의 복리후생 증진은 물론 지역 자동차산업과 부산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협력 모델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