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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은 범죄"…남양유업, 140만개 우유팩에 예방 메시지 담는다

박경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0 11:24

수정 2026.05.20 11:24

경찰청과 협업해 '1등급 아침에 우유' 900㎖ 제품 측면에 적용
생활 밀착형 패키지 활용해 적극적인 신고 독려 및 공감대 형성
2019년부터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캠페인 통해 사회적 책임 실천

남양유업에서 경찰청과 오는 7월까지 진행하는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행사 이미지. 남양유업 제공
남양유업에서 경찰청과 오는 7월까지 진행하는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행사 이미지. 남양유업 제공


[파이낸셜뉴스] 남양유업은 경찰청과 함께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캠페인을 오는 7월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찰청이 추진하는 공익 활동의 일환으로, 남양유업 '1등급 아침에 우유' 900㎖ 제품 측면에 가정폭력 예방 및 신고 독려 메시지를 담아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해당 메시지는 총 140만개 제품에 적용돼 이달부터 전국에 순차 출고·유통된다.

남양유업은 소비자 일상과 맞닿아 있는 우유팩 패키지를 활용해 가정폭력을 개인 간 갈등이 아닌 사회적 범죄로 인식할 수 있도록 공감대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는 남양유업이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해 온 대표 공익 캠페인이다.

제품 패키지 측면 공간을 활용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활동으로, 경찰청·보건복지부·한국뇌전증협회 등과 협력해 관계성 범죄 예방,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가족돌봄청년 지원, 뇌전증 인식 개선 등 다양한 공익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조윤제 경찰청 가정폭력정책계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정폭력을 개인 문제가 아닌 범죄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신고 문화가 사회 전반에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종진 남양유업 브랜드팀 과장은 "우유팩이라는 생활 밀착형 매체를 활용해 가정폭력 예방 메시지를 보다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일상 속 공익 메시지 확산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