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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故 이종욱 박사, 세계 보건 최전선 헌신…국제 연대 강화"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0 09:56

수정 2026.05.20 09:55

서거 20주기 맞아 X 메시지
한국인 최초 국제기구 수장
"세계 보건 증진에 책임 있게 기여"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6회 국무회의 겸 제5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6회 국무회의 겸 제5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고(故) 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서거 20주기를 맞아 "대한민국은 박사님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세계 보건 증진에 책임 있게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옛 트위터) 메시지에서 "고 이종욱 박사님은 한국인 최초로 국제기구 수장을 맡아 세계 보건의 최전선에서 헌신하신 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의왕시 성 라자로 마을 한센병 환자들을 돌보는 것으로 시작해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으로 재임하시며 소아마비, 결핵, 에이즈 등 인류가 직면한 치명적 질병에 맞서 국제사회의 대응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소아마비 퇴치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백신 보급 확대와 국제 협력 체계 강화를 주도하며 전 세계 소아마비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성과를 이루었다"며 "이는 인류 보건 역사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서거 20주기를 맞아, 제네바 세계보건총회 기간 중 박사님의 업적과 헌신을 기리는 추모식이 개최된다"며 "'가능한 한 많은 사람에게 가능한 최고의 건강을'이라는 박사님의 신념과 실천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