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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금리 인상 경계감에 7만6000달러선 하락 [크립토브리핑]

임상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0 10:22

수정 2026.05.20 10:17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20일 미국 채권 금리 급등에 7만6000달러선으로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5분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0.55% 내린 7만6000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4.95%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원화마켓에서 1억14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 기준 한국 프리미엄은 -1.36%다.

고유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나오면서 시장에선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미국 국채 금리도 최고 수준이다. 19일(현지시간) 3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한때 5.20%를 기록했다. 미 국채 30년물 수익률이 5.20%를 넘은 건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지난 2007년 7월 이후 19년 만에 처음이다.

글로벌 증시도 하락세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19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은 322.24p(0.65%) 내린 4만9363.8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9.44p(0.67%) 밀린 7353.61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은 220.02p(0.84%) 하락한 2만5870.71에 거래를 마쳤다.

코인마켓캡이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38로 '공포'를 나타냈다.
수치는 0부터 100사이를 나타내는데,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 상태로 해석된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1.25% 내린 2108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2.93% 하락한 1.35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