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8개 소방업체 AI·로봇 등 첨단기술 선봬
디지털트윈 활용 가상 소방훈련 체험
글로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활발 진행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대구에서 대한민국 소방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가치를 한눈에 확인하세요!'
대구시는 오는 2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2026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소방안전 전문 전시회로, 소방청과 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생명을 살리는 인공지능(AI) 기술적 진보'를 주제로 국내외 448개 소방업체가 참가해 1566개 부스를 운영한다.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지난 22년간 K-소방산업의 눈부신 성장을 이끌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소방 비즈니스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AI·로봇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된 이번 박람회가 대한민국 소방산업의 저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시장은 미래혁신관, AI 로봇존, 드론존, 개인장비존, 소방차존, ESS존, 소방시설존, 구조·구급존 등 8개 테마존으로 구성됐다.
특히 소방청 미래혁신관에는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개발한 무인소방로봇이 전시,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AI, 로봇, 드론 등 딥테크 기술이 접목된 첨단 소방 장비가 집중 공개된다.
디지털트윈(DT) 기술을 활용한 가상 소방훈련 체험과 지능형 재난 대응 시스템 전시관도 마련돼 관람객들이 기술의 실효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디지털 전환 시대 소방산업의 혁신 방향을 조망하는 장이 마련됐다.
해외 16개국 60개사 바이어가 초청돼 국내 소방업체와 1대1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또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등 8개국 소방·재난 기관장이 참석하는 국제 소방기관장 회의와 해외기관과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일반 시민과 학생들을 위한 안전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지하철 화재, 지진, 화재 대피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안전체험과 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CPR) 교육이 포함된 소방안전 체험마당이 열린다. 특수 소방차량을 직접 볼 수 있는 야외 소방차 전시장도 마련됐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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