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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자동차 수출, 생산 일제히 감소... 일부 부품 공급망이슈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0 14:20

수정 2026.05.20 14:20

3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자동차 전용부두에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다. 뉴시스
3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자동차 전용부두에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4월 자동차 수출과 생산이 일제히 감소했다. 일부 부품 공급망 이슈로 생산차질이 있었지만 6월부터는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산업통상부는 4월 자동차 수출이 금액 기준으로는 전년동월 대비 5.5% 감소한 61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북미(+2.4%), 중남미(+23.7%), 오세아니아(+20.1%) 등이 증가했으나 중동(-38.7%), EU(-13.1%), 아시아(-31.7%) 지역 등의 수출이 줄었다. 그러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를 중심으로 친환경차 수출 성장세는 지속돼 친환경차 수출액은 전년동월 대비 13.5% 증가한 25억2000만 달러를 시현했다.



4월 자동차 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6.1% 감소한 36만2000대를 기록했다. 현대와 르노코리아가 각각 16.2%, 32.3% 감소했다. 이는 일부 부품 공급망 이슈와 주요 차종의 신차 및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앞둔 대기 수요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공급망 이슈로 인한 생산차질은 6월부터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4월 자동차 내수는 전년동월 대비 0.7% 증가한 15.2만대를 기록했다. 국산차는 기아(7.9%)의 판매가 증가했으며, 일부 수입차의 판매도 전기차 중심으로 확대됐다.
특히 전체 내수 판매 15만2000대 가운데 친환경차 내수 판매는 9만1000대로 전체 판매의 약 60%를 차지해 자동차산업의 친환경차 전환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