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OE 공급 잇따라 확보
2015년 출시 후 10년 만에 입지 굳혀
[파이낸셜뉴스]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선보인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 '라우펜(Laufenn)'이 유럽 완성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올해만 독일 폭스바겐의 '골프 8' 부분변경 모델과 폭스바겐그룹 계열사 스코다의 '뉴 옥타비아'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하는 계약을 따냈다.
신차용 타이어는 완성차 업체가 요구하는 엄격한 기술 기준을 통과한 제조사에만 공급 자격이 주어진다. 라우펜이 이번에 납품하는 제품은 올해 3월 유럽 시장에 출시한 여름용 퍼포먼스 타이어 '에스 핏2(S FIT2)'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라우펜은 2015년 첫 출시 이후 세단·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상용차를 망라하는 풀라인업을 갖추고 현재 10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유럽 현지 전문지 평가에서도 성과가 쌓이고 있다. 2020년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 테스트에서 '만족(Satisfactory)' 등급을 받은 데 이어, 독일 자동차클럽 ADAC와 영국 '오토익스프레스(Auto Express)' 테스트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다. 2025년 아우토 빌트 퍼포먼스 타이어 테스트에서는 'S FIT EQ+'가 제동 거리, 수막 저항 성능, 정숙성 항목에서 고른 평가를 받아 다시 한번 '만족'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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