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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목욕 아이템 '이태리타월', 진짜 '이태리' 원단?! [과학 유튜브 보니]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2 06:00

수정 2026.05.22 06:00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걸그룹 헌트릭스가 공연 후 목욕탕을 찾는 장면. 뉴시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걸그룹 헌트릭스가 공연 후 목욕탕을 찾는 장면.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 대표 목욕타월로 유명한 '이태리타월'은 특허 등록된 상품으로 실제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원단이다.

22일 과학유튜브 '과학을보다'에 따르면 이태리타월은 1960년대 부산에서 섬유회사를 운영하던 김필곤씨가 개발한 상품이다.

이태리타월의 원단은 실제로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비스코스 레이온이다. 비스코스 레이온은 나무에서 얻은 셀룰로오스를 화학적으로 가공해 만든 섬유다. 그러나 까칠한 질감에 옷으로 만들기 적절하지 않아 별다른 쓸모가 없었다.

그러다가 김 씨는 우연한 계기에 원단의 까칠한 질감을 활용해 이태리타월로 개발했다.

이후 이태리타월은 실용실안 등록과 함께 한국 목욕문화의 히트상품이 되면서 큰 수익을 얻었다.
특허도 냈다. '목욕용 접찰장갑'으로 등록이 돼 있다.


우리나라에서 발명된 특허 상품은 이태리타월 외에도 응원봉, 커피믹스, 김치냉장고 등이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