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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과장광고 판별… SK AX 그린 워싱 차단 솔루션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0 18:13

수정 2026.05.20 18:13

엑스젠틱와이어 컴플라이언스

'엑스젠틱와이어 컴플라이언스' AI 생성 이미지. SK AX 제공
'엑스젠틱와이어 컴플라이언스' AI 생성 이미지. SK AX 제공
친환경 이미지를 내세운 허위·과장광고를 인공지능(AI) 기술로 사전에 걸러내 기업들의 평판 리스크를 방지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SK AX는 '그린 워싱' 등 법적 문제가 될 수 있는 콘텐츠를 사전에 판별하고 대응방안을 제공하는 AI 서비스 '엑스젠틱와이어 컴플라이언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이 강조되고 관련 규제가 엄격해진 현실에서, 기업 평판 훼손이나 재무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잠재 리스크를 AI기술로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린워싱은 친환경 이미지를 내세운 허위·과장광고나 선전, 홍보 등을 통해 이윤을 취하는 행위다. 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그린워싱 적발 건수는 총 2528건으로 2020년 110건에서 약 23배 급증했다.

엑스젠틱와이어 컴플라이언스는 3400건 이상의 판례와 심의 결정 사례를 기반으로 그린 워싱 위반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서비스 입력창에 제품 소개서, 공시 보고서, 홈페이지 주소 등을 입력하면 단 몇 초안에 위반 여부 및 가이드라인을 받아볼 수 있다.

관련 법령과 과거 처분 사례도 철저히 분석해 위험도를 단계별로 안내하고 이에 따른 대응방안도 제공한다.
'명확한 위험' 단계는 과징금, 벌금 및 과태료, 손해배상 등의 금전 제재가 예상되는 내용에 해당된다. '경계성 위험' 단계는 경고, 시정권고·명령 등 행정 제재가 가능한 내용, '낮은 위험' 단계는 위반 사항에 해당되지만 처분 사례는 없는 내용을 가리킨다.
위험도 단계에 따른 현실적인 대비책도 제안해준다.

연지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