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종전 중재' 파키스탄 내무장관, 이란行…일주일새 두 번째

뉴시스

입력 2026.05.21 00:52

수정 2026.05.21 00:52

이란 "美와 협상 계속…제재 해제, 정당한 권리"

[이슬라마바드=AP/뉴시스] 모흐신 나크비 파키스탄 내무장관 (사진=뉴시스DB)
[이슬라마바드=AP/뉴시스] 모흐신 나크비 파키스탄 내무장관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이란 외무부는 20일(현지 시간)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과의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 관영 IRNA 등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라질 언론 인터뷰에서 "이란과 미국 간 협상이 파키스탄의 중재를 통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무리한 주장이 아닌 이란의 정당한 권리"라며, 요구안에는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 해제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모흐신 나크비 파키스탄 내무장관은 이날 이란 수도 테헤란을 방문했다. 그의 이란 방문은 일주일 만에 두 번째다.



나크비 장관은 지난주에도 이란을 방문해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 에스칸다르 모메니 내무장관 등 이란 지도부와 연쇄 회동을 가졌다.


당시 미-이란 협상 진전 노력과 함께 이슬람권 연대를 통한 역내 안정 증진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타스님 통신은 전했다.

이란은 미국·이스라엘의 공격 이후 역내 안보는 외부 세력 철수와 이웃 이슬람 국가 간 협력 강화를 통해서만 달성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이번 나크비 장관의 재방문은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격을 재개할 경우 전쟁이 중동을 넘어 확산될 것이라고 경고한 가운데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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