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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메리츠증권은 21일 덕산하이메탈이 인공지능(AI) 서버 중심의 FC-BGA 업황 회복에 힘입어 실적 반등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덕산하이메탈의 2·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530억원, 영업이익은 64억원을 전망한다"며 "영업이익률(OPM)도 12.1%까지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FC-BGA 업황 업사이클 진입과 함께 대만 FC-BGA 업체향 출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GPU, ASIC용 제품 공급 비중 확대 영향으로 해당 고객사 내 점유율이 기존 대비 약 2배 확대됐다"고 추정했다. 이어 "인공지능(AI) 서버 중심 HDD향 출하 호조와 고용량 제품 전환에 따른 판가 상승 효과도 기대 요인이다"라고 덧붙였다.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FC-BGA 증설 사이클 수혜 가능성도 제기됐다. 글로벌 기판 업체들이 장기공급계약(LTA)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증설에 나서고 있어 FC-BGA 업황 강세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양 연구원은 "덕산하이메탈 역시 공격적인 설비투자(Capex)가 필요한 시점이며, 현재 추진 중인 덕산넵코어스 상장도 성장 재원 확보 차원의 전략적 선택이다"라고 평가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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