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대양주 시장 개척 성과...지역 10개 기업과 263만 달러 수출 협약
호주 멜버른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수출 상담 및 현장 판매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전남지역 10개 기업으로 구성된 대양주 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263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호주는 한-호주 자유무역협정(KAFTA) 무관세 혜택과 K-푸드 수요 증가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며, 뉴질랜드는 친환경·프리미엄 소비 성향이 강한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광주전남지원본부와 함께 지난 16일까지 대양주 시장 개척단을 운영해 호주 멜버른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26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장에서 판매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대양주 시장 개척단은 전남지역에 위치한 △예인티앤지 △푸드파파에프앤비 △예다손 △해농 △담우 △여유협동조합 △대륙식품 △바다명가 △섬섬바이오 △릴테크 등 식품·뷰티·생활소비재 분야 10개 기업으로 구성됐다.
이들 시장개척단은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 무관세 혜택과 K-푸드·뷰티에 대한 현지 관심을 활용해 현지 바이어와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대양주 수출 판로를 넓히는 활동을 펼쳤다.
특히 김, 음료, 간편식,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선보이며 현지 시장 반응을 확인하고, 수출 협약, 추가 견적 요청, 제품 테스트, 후속 협력 논의 등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총 6건, 263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이 성사된 가운데 호주 멜버른 상담회에선 △예인티앤지 알로에 음료 100만 달러 △푸드파파에프앤비 떡볶이 등 10만 달러 △예다손 호박떡 등 2만 달러 등 총 11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상담회에선 △해농 조미김 100만 달러 △예인티앤지 알로에 음료 50만 달러 △담우 나물비벼밥 1만 달러 등 총 151만 달러 규모의 협약이 이뤄졌다.
상담 이후 현장 판매와 계약 논의도 이어졌다. 예인티앤지는 현장에서 약 1000 달러 규모의 계약을 하고 5월 중 첫 선적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여유협동조합은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약 900달러 상당의 화장품을 직접 판매해 K-뷰티 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확인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K-소비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대양주는 전남 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이끌 중요한 전략시장"이라며 "이번 성과가 실제 수출 확대와 안정적 해외 판로 구축으로 이어지도록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무역관과 연계해 바이어 관리, 후속 상담, 계약 체결 지원 등 단계별 사후 관리 체계를 지속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황태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