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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기부 창업도시 핵심 거점 선정·국비 187억 확보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AI·로봇 스타트업 중심 첨단 제조 AX 선도도시 비전 발표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 2030년까지 추진

대구시rk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창업도시 프로젝트' 핵심 거점으로 선정됐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rk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창업도시 프로젝트' 핵심 거점으로 선정됐다. 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대구시가 글로벌 딥테크 창업도시 조성에 본격 나선다.

대구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창업도시 프로젝트'의 핵심 거점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컨벤션홀에서 열린 중기부 주관 창업도시 전략발표회에서 'AI·로봇 스타트업이 주도하는 첨단제조 AX(인공지능 전환) 선도도시 대구' 비전과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창업도시 프로젝트'는 수도권에 집중된 창업 자원을 지역으로 분산하고 지역 자생적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정부는 과학기술원이 소재한 대구, 광주, 대전, 울산을 4대 거점으로 지정했다.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시는 제조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AI·로봇, 바이오·헬스케어 등 첨단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면서 "이번 창업도시 프로젝트 선정을 계기로 스타트업이 주도하는 첨단산업 AX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4대 거점 지자체 중 가장 많은 187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전략발표회를 기점으로 인재 발굴부터 기술·사업화,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정주 지원까지 연계한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 패키지를 오는 2030년까지 집중 추진한다. 이를 통해 AI·로봇 등 첨단 전략산업 분야 딥테크 스타트업 중심의 '글로벌 딥테크 창업도시'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창업도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DGIST, 경북대, 계명대 등 지역 소재 대학교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지역 52개 창업지원기관이 참여하는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올해 분야별 31개 과제에 총 29억 원 규모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학·연·민 밀착형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특히 올해 지역 소재 또는 대구로 이전을 희망하는 유망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총 135.6억 원을 투입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74개사를 집중 육성한다.

신산업 분야(10년 이내) 창업 기업에는 최대 4억원, 일반 분야(7년 이내) 기업에는 최대 2억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우선순위 창업기업 풀(Pool)로 관리·운영하며 투자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집중 지원한다.

[email protected]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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