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도시문제 AI로 푼다...강릉시, AI 특화 시범도시 공모 도전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1 10:49

수정 2026.05.21 10:49

LG·리벨리온 등 산학연 컨소시엄 구성
5대 핵심 분야 AI 특화 서비스 추진

강릉시가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AI 특화 시범도시 공모에 나선다. 강릉시 제공
강릉시가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AI 특화 시범도시 공모에 나선다. 강릉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국토교통부 'AI 특화 시범도시' 공모사업에 참여해 LG·리벨리온 등 민간기업과 대학이 참여하는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도시문제 해결에 나선다.

21일 강릉시에 따르면 'SOLVE with AI, 강릉' 비전 아래 교통, 주거, 에너지 등 분야의 도시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AI 기반 혁신 기술 실증과 맞춤형 서비스·규제특례를 통해 실질적인 도시 변화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강릉시는 LG AI연구원을 대표사로 △LG유플러스 △리벨리온 △CJ올리브네트웍스 △티머니모빌리티 △LS일렉트릭과 포항공대 인공지능연구원, 인천·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꾸렸다. 사업 핵심인 '도시지능센터'에는 국내 최대 범용 AI 모델 'LG AI연구원 엑사원'과 차세대 AI 반도체 '리벨리온 NPU'를 적용해 자립형 AI 실현을 선도한다.

리빙랩으로는 주거형 통합공공임대주택, 포용형 입암3주공임대APT, 체험형 녹색도시체험센터 등 3곳의 'AI 빌리지'를 조성한다.

관광경제, 환경에너지, 재난안전, 교통물류, 건강복지 등 5대 핵심 분야별 'AI 특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연간 3500만명 이상의 관광객과 시민이 AI 기반 도시문제 해결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강릉시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면서 시범도시 협의체 회의, 산·학·연 간담회 등 소통 채널을 통해 지역내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장동수 강릉시 AI특화시범도시TF 총괄실장은 "강릉 AI 특화 시범도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AI 혁신을 일상에서 실감하는 미래 도시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국토교통부, 강원특별자치도와 적극 소통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릉형 AI 도시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