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출 제주대병원 교수, 인터벤션영상의학회 '젊은의학자상'
40세 미만 연구자 대상 학술상 수상
평생 한 차례만 받을 수 있는 상
흉부·비뇨기계 질환 연구성과 인정
정맥질환·혈관중재시술 임상 연구도 평가
"환자 치료에 도움 되는 연구 이어갈 것"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대학교병원 의료진이 인터벤션영상의학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실제 진료 현장에서 쌓은 임상 경험을 연구로 연결해 흉부·비뇨기계 질환과 혈관중재시술 분야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21일 제주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영상의학과 남인출 교수가 최근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했다.
젊은의학자상은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소속 회원 가운데 만 40세 미만 연구자에게 주어진다. 우수한 연구 업적과 학술적 기여를 인정받은 연구자를 선정하며 평생 한 차례만 받을 수 있는 학술상이다.
인터벤션영상의학은 영상의학의 한 분야다. 혈관조영장비, 초음파, CT 등 영상 장비로 병변 위치를 보면서 가느다란 관이나 바늘을 넣어 진단과 치료를 함께 시행한다. 절개 범위를 줄이고 환자 부담을 낮출 수 있어 암, 혈관질환, 출혈, 장기 질환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된다.
이 분야는 정밀한 영상 판독 능력과 시술 경험이 함께 요구된다. 병변 위치를 정확히 찾고, 혈관이나 장기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치료해야 하기 때문이다. 임상 현장에서 얻은 경험이 연구로 이어질 때 치료법 개선과 환자 안전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
남 교수는 최근 수년간 인터벤션영상의학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국내외 SCI급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며 학술 성과를 쌓았다.
특히 흉부질환과 비뇨기계 질환 분야 연구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맥질환과 혈관중재시술 분야에서도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연구를 이어오며 학회 발전과 학문적 기여를 인정받았다.
제주대병원에서 나온 이번 수상은 지역 의료 현장의 전문 진료 역량을 보여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지역 환자를 진료하며 축적한 임상 경험이 학술 연구로 이어지면 도내 전문 치료 역량 강화와 진료 분야 확장으로 연결될 수 있다.
남 교수는 "앞으로도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이어가겠다"며 "인터벤션영상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용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