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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구 위해 일하겠다VS추:대구 경제 살리겠다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21일 본격적인 선거운동 돌입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오전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왼쪽)가 대구시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대구시 중구 반월당네거리에서 각각 선거운동원들과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오전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왼쪽)가 대구시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대구시 중구 반월당네거리에서 각각 선거운동원들과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21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김부겸 더불어민주당·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후보와 선거운동원, 지지자 200여명은 이날 오전 대구시 수성구 범어네거리 각 횡단보도마다 운집해 연신 '김부겸'을 연호하면서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김 후보는 횡단보도를 돌아다니며 지나는 차량에 두 손을 흔들며 만세를 하거나 고개를 숙였다. 운전자들은 창문을 내려 양 엄지를 치켜세우고 인사하거나 경적을 울리는 등 잇따라 호응했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한 시민은 김 후보의 두 손을 맞잡으며 "공산주의도 아니고 일당 독재 20년이 말이 되느냐. 마라톤도 경쟁이 있어야 한다. 대구 바꿔달라"고 당부했다.

1시간여의 유세를 마치고 유세차에 올라 출정 연설에 나선 김 후보는 연신 물을 들이켜며 '대구 경제 살리기'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김부겸이와 함께 대구 경제 좀 살려달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대통령의 TK 신공항 부지 방문과 관련해 정부와 민주당의 공항 추진 의지를 확인했다며, TK 신공항 개항으로 대구 경제에 마중물을 붓겠다고 공언했다.

김 후보는 "대통령께서도 이 문제의 심각성을 아셨기 때문에 얼마 전에 공항 예정 부지를 가서 국방부, 국토교통부, 대구시 불러다 브리핑을 받았다"면서 "이 정도 되면 정부의 의지도 실리고, 김부겸이 법도 바꾸고, 이미 확보한 1조 예산으로 TK 신공항 첫 삽 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추 후보도 첫 일정으로 이날 오전 4시 30분 대구시 북구 농수산물도매시장 경매장에서 시장 상인들에게 인사한 데 이어 오전 7시께 대구시 중구 반월당네거리에서 유세에 나섰다.

추 후보는 자신의 기호인 숫자 2가 적힌 흰색 장갑을 끼고 네거리를 지나는 차량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또 허리를 숙여 시민들에게 인사하기도 했다.

추 후보는 "대구경제를 살릴 검증된 후보. 보수의 심장, 대구의 자존심을 지켜낼 후보. 말만이 아니라 실력으로 대구를 살릴 검증된 후보 추경호다"라고 마이크를 잡았다.

그러면서 "검증된 후보 추경호가 대구경제를 살리겠다. 기호 2번 추경호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오전 10시 30분 대구시 수성구 수성알파시티에 있는 기업들을 방문해 정책 제안 간담회를 갖고, 오후 2시 경북대 글로벌 플라자에서 대구사회복지관 전진대회에 나서는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후 오후 3시 대구기 중구 현대백화점 앞에서 대구 전체 당원협의회가 참석하는 출정식을 진행한다. 출정식에는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주호영 총괄선대위원장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또 오후 6시 남구 봉덕초등학교 앞에서 김문수 명예선대위원장,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와 함께 합동 출정식을 진행한다.

[email protected]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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