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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면세점에 뜬 대전 '꿈돌이'·용인 '조아용'... 관세청, K-관광 활성화 지원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 연계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 지자체 캐릭터 팝업존 오픈

이진희 관세청 통관국장(가운데)이 21일 서울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 마련된 K-공공캐릭터 굿즈 팝업존에서 행사에 참여한 지자체 관계자 및 캐릭터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이진희 관세청 통관국장(가운데)이 21일 서울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 마련된 K-공공캐릭터 굿즈 팝업존에서 행사에 참여한 지자체 관계자 및 캐릭터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쇼핑 코스인 면세점이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우리나라 지방의 매력을 알리는 '관광 홍보 전초기지'로 변신했다.

관세청은 외국인 방한 성수기를 맞아 열리는 대규모 면세점 할인축제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4월 25일~5월 31일)'와 연계해 서울 잠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9층에 'K-공공캐릭터 굿즈 팝업존'을 오픈하고 21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행사는 면세점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K-문화와 지방 관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들의 관심을 지방으로 유도하고 실제 방문까지 연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팝업존에는 대전시(꿈돌이), 용인시(조아용), 진주시(하모), 순천시(루미&뚱이) 등 4개 지방정부와 관세청의 대표 마스코트 캐릭터인 '마타'가 참여해 외국인 손님 맞이에 나선다.

팝업존 내부에는 각 지역 관광지의 독특한 특색을 살린 맞춤형 부스가 조성됐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캐릭터 굿즈 상품들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지방 주요 관광지의 포스터와 리플릿을 배포하고 대형 스크린을 통해 홍보영상을 상영하는 등 지방 관광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됐다.

귀여운 공공캐릭터들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됐으며, 면세품을 구매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룰렛 이벤트도 진행해 쇼핑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열린 개장식에는 관세청과 각 지자체, 면세점 관계자를 비롯해 행사의 주인공인 각 기관의 마스코트 캐릭터들이 한데 모여 눈길을 끌었다. 캐릭터들은 현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과 포토타임을 가지며 팝업존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면세점을 찾는 글로벌 관광객들이 친근한 K-공공캐릭터를 통해 대한민국 지방 관광의 매력을 새로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면세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K-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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