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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앞 산사태·산림훼손 선제 대응"...산림청, 진천 송전선로 공사현장 점검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13일 발표한 '전국 송전철탑 사업지 일제점검 추진계획' 후속 조치

조영희 산림청 산림복지국장(맨 오른쪽)이 21일 충북 진천군 송전선로 공사현장에서 관계기관 직원들과 안전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조영희 산림청 산림복지국장(맨 오른쪽)이 21일 충북 진천군 송전선로 공사현장에서 관계기관 직원들과 안전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송전선로 공사현장의 산림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21일 산림청에 따르면 충북 진천군 소재 송전선로 공사현장에서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벌였다. 이번 점검은 지난 13일 산림청이 발표한 '전국 송전철탑 사업지 일제점검 추진계획'의 후속 조치다. 최근 일부 송전선로 공사현장에서 제기된 토사유출 및 산림훼손 우려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조영희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을 비롯해 중부지방산림청, 한국전력공사 등 사업시행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송전철탑 및 진입도로 등 사업지를 대상으로 산지관리 실태와 재해예방 조치 이행 여부를 중점 살폈다. 특히 집중호우 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은 급경사지와 절·성토 사면의 배수로 정비 상태, 사면 안정화 조치 여부 등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토사유출 우려 구간에 대한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또한 산림청은 사업시행자 측에 현장 안전관리 기준 준수와 재해예방시설 지속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위험요인이 확인되는 구간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조치를 시행하도록 요청했다.

산림청은 이번 합동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송전선로 사업지의 산지관리 실태를 종합 분석하고, 재해예방 및 산림훼손 방지를 위한 현장 관리체계와 제도개선 방안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조영희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송전망 확충은 국민 생활과 산업활동을 위한 중요한 기반시설인 만큼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산림재해 예방이 함께 고려돼야 한다"며 "집중호우가 빈번한 시기를 앞두고 현장 중심의 선제 점검과 관리를 지속 강화해 국민 안전 확보와 산림훼손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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