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남 양산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림 중 하나로 꼽히는 통도사 주변 소나무림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 한 번 감염되면 100% 고사하는 재선충병이 확산할 경우, 통도사의 역사적·경관적 가치에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하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박 청장을 비롯해 통도사 사찰 관계자, 경남도 및 양산시 지자체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통도사 주변 사찰림을 보호하기 위한 즉각적인 예방 조치와 더불어, 고사목 제거 등 실효성 있는 방제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청장은 "통도사 소나무림은 수백 년간 이어져 온 역사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곳"이라면서 "더 이상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인력과 예산 등 산림청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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