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은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미국 연방 상원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한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미국 기업들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서 누리는 것과 동일한 시장 접근권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한미 정상 간 통상·안보 합의 내용이 담긴 공동 설명자료(팩트시트)를 거론하며 "미국 기업이 차별받아선 안 되며 불필요한 장벽에 직면하지 않을 것임이 분명히 명시돼있다"며 "제가 인준을 받는다면 그 점을 분명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피트 리게츠 상원의원(공화) 의원은 미국 농산물에 대한 한국의 비관세 장벽과 미국산 대두 저율관세할당(TRQ) 물량 축소 문제 등을 지적한 뒤 한국의 '비관세 장벽 완화' 약속이 지켜지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스틸은 "대두 등 농산물 관련 무역 문제에 대해선 한국 정부 및 무역 현안 담당 관계자들과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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