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2·3동 일대에 '스마트폴'
국비 9억 등 13억 들여 연내 설치
21일 구로구에 따르면 개봉2·3동 지역이 디지털부 주관 '2026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9억1900만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구비 3억9400만원을 더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로구는 2024년 구로4동에서 완료한 스마트빌리지 조성사업 경험을 토대로 이번 사업을 설계했다.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마친 상태로, 6월부터 본격적인 발주를 시작해 연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5가지 유형의 스마트폴은 설치 목적과 위치에 따라 구분된다. 주요 교차로와 유동 인구가 많은 대로변에는 지능형 방범 CCTV·와이파이·사물인터넷(IoT)망을 통합한 '가로등 스마트폴' 6대가 들어선다. 주택가·이면도로·골목길에는 지능형 방범 CCTV, IoT 발광다이오드(LED) 보안등, 무단투기 계도 카메라, 비상벨, 로고젝터 등을 갖춘 'CCTV 스마트폴' 21대가 배치된다. 주정차단속구역에는 '불법주정차 스마트폴' 2대가 설치된다.
어린이보호구역과 급경사지 등 교통안전 취약 지역에는 운전자에게 실시간 차량 속도를 알리는 '통합안전 스마트폴' 3대와, 대형 LED 전광판으로 사각지대 정보를 제공하는 '사각지대 스마트 알림이' 4대가 각각 배치된다.
구는 유관부서 협업을 통해 최적 설치 위치를 선정하고, 무단투기 단속 등 현장 맞춤 서비스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형 AI 영상분석 시스템을 새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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