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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 넘어 예방백신까지 확장
아리원·아리바이오와 퇴행성 뇌질환 통합 플랫폼 구축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차백신연구소는 상호변경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9일부터 아리바이오랩(AriBio Lab)으로 거래가 시작된다고 22일 알렸다.
아리바이오랩은 변경상장을 계기로 퇴행성 뇌질환 분야 면역 기반 차세대 바이오 플랫폼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회사는 아리원(옛 소룩스) 및 아리바이오와 함께 알츠하이머 치료제, 예방백신, 면역 플랫폼,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헬스케어를 연결하는 통합 성장 전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상호변경은 단순한 브랜드 변경을 넘어 그룹 차원의 바이오 사업 구조를 명확히 하기 위한 전략적 재편이라는 설명이다. 소룩스의 '아리원(ARI ONE)' 체계 아래 아리바이오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을 담당하고 아리바이오랩은 백신·면역 플랫폼을 중심으로 예방 영역을 맡는 구조다.
아리바이오는 현재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제 AR1001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아리바이오랩의 백신·면역 플랫폼이 결합되면 기존 치료제 중심 성장 스토리는 예방백신과 면역조절 영역까지 포함하는 퇴행성 뇌질환 토탈 플랫폼으로 확장될 수 있다.
아리바이오랩은 독자 면역증강 플랫폼인 엘팜포(L-pampo™)와 리포팜(Lipo-pam™) 기술을 기반으로 백신 개발 역량을 축적해 왔다. 이는 감염병 백신을 넘어 고령층 질환, 만성질환, 퇴행성 뇌질환 분야로 확장할 수 있는 핵심 기반 기술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리바이오는 치료제 영역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아리바이오랩은 예방과 면역 플랫폼을 통해 그 이후 시장을 준비하는 역할을 맡는다"며 "아리원이 미래 성장 플랫폼의 중심 역할을 맡고 아리바이오와 아리바이오랩이 각각 치료제와 예방 플랫폼을 담당하는 구조가 구축되면 그룹 차원의 바이오 성장성이 선명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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