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수 성시경(47)이 18세 연하인 일본 배우 미요시 아야카(29)와의 열애설에 대해 직접 입장을 표명했다.
최근 성시경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는 '먹을텐데'의 새로운 에피소드가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성시경은 서울 자양동 소재의 한 순댓집을 방문해 혼자 술과 음식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성시경은 이번 영상에서 미요시 아야카와의 열애설을 직접 언급했다. 두 사람은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미친맛집 시즌5'에서 공동 출연하며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지난 4월에는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한 커플 화보를 공개해 한국과 일본 양국 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성시경은 "예전에는 맛있는 걸 먹으면 형님들이 생각났는데, 요즘은 '아야카가 보면 좋아하겠다'는 생각은 든다"면서도 "하지만 사랑에 빠진 건 절대 아니다.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사람이지만 남녀 관계는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선을 그었다.
이어 "사귀라는 응원 댓글도 많지만 상대방 입장도 있지 않나. 이런 설명 자체가 혼자 김칫국 마시는 것 같아 민망하다"며 "정작 본인이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된다"고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1979년생인 성시경은 지난 2000년 데뷔곡 '내게 오는 길'로 가요계에 입문해 독보적인 발라드 가수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그는 '거리에서', '넌 감동이었어', '좋을텐데',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의 진행을 맡고 있다.
특히 데뷔 20주년을 상회하는 현재, 성시경은 단순한 가수의 영역을 넘어 동료 음악가들의 무대를 소개하고 매개하는 큐레이터로서의 역할까지 수행하며 활동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일본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넓히며 한국 특유의 감성 발라드를 현지 팬들에게 전파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아울러 1996년생인 미요시 아야카는 2004년 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으며, 2007년 드라마 '남자의 자녀교육'을 기점으로 배우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 '댄스 위드 미', '이누야시키 : 히어로 vs 빌런' 및 넷플릭스 시리즈 '아리스 인 보더랜드'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또 영화 '타짜4'의 출연을 확정 짓고 변요한, 노재원, 임세미 등 한국 배우들과 연기 호흡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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