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개인 투자자와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41% 오른 7847.7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1조626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7618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조9229억원을 팔아내며 약세를 보였지만, 기관과 개인이 이를 방어한 것이다.
시총 상위 종목의 움직임은 엇갈렸다.
반면 삼성전기는 134만원(+11.30%)으로 크게 올랐고, 삼성생명은 36만4500원(+2.68%), 두산에너빌리티는 11만1600원(+2.95%), HD현대중공업은 68만원(+1.19%)으로 상승했다.
코스닥은 4.99% 뛴 1161.13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코스닥은 개인의 8656억원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5974억원 순매수)과 기관(2880억원 순매수)의 매수세로 강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은 장 초반 5% 가까이 급등하며 오전 9시33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강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은 21만6000원(+10.77%), 에코프로는 14만6500원(+12.87%), 주성엔지니어링은 22만4000원(+20.95%)으로 큰 폭 올랐고, 알테오젠은 36만4500원(+3.70%), 레인보우로보틱스는 75만4000원(+1.48%)으로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일 코스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을 소화하는 가운데 미·이란 협상 관련 소식과 휴장 관망 심리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중립 수준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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