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과 폴리티코에 따르면 중도 성향의 아탈 전 총리는 이날 프랑스 남부 시골 마을 뮈르 드 바레에서 "나는 프랑스를 깊이 사랑하고 프랑스 국민을 깊이 사랑한다"며 "나는 공화국 대통령 후보가 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더 이상 몰락을 수습하는 데만 급급한 프랑스 정치를 견딜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탈 전 총리는 파리의 명문대 출신으로 공개적인 동성애자다.
20대 초반 정계에 입문한 후 2017년 프랑스 하원의원에 당선됐고, 이후 정부 대변인과 예산부 장관, 교육부 장관을 지냈다.
마크롱 대통령이 같은 해 6월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 정당이 득세하자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치르기로 결정하자 총리직에서 물러났고 마크롱과 거리를 뒀다.
현재까지 이번 대선엔 중도 우파 성향인 에두아르 필리프 전 총리(55)와 강경 좌파 장뤼크 멜랑숑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 대표(74)가 출마했다.
아탈 전 총리는 필리프 전 총리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고 AFP는 전망했다.
극우 정당인 국민연합(RN)은 마린 르펜 전 대표(57) 또는 조르당 바르델라 대표(30)를 후보로 내세워 집권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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